[출근길 인터뷰] 세계 에이즈의 날

2021-11-30 1

[출근길 인터뷰] 세계 에이즈의 날

오늘은 양승협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을 만나 에이즈 인식 개선과 관심 유도를 위한 노력에 대해 들어본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홍현지 캐스터 나와 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양승협 사무국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승협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캐스터]

매년 12월 1일 바로 오늘이 세계에이즈의 날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날인지부터 소개해 주시죠.

[양승협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

세계에이즈날은 198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전 세계 148개국에서 참석한 보건장관들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12월 1일을 세계에이즈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 34회 세계에이즈의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러면 연맹 차원에서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양승협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

34회 세계에이즈의날을 비롯해서 질병관리청과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에이즈 관련 민간단체 및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서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에이즈 예방 캠페인과 홍보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는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서 함께해, 응원해, 예방해라는 함축적 의미를 가진 해해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 특히나 이번에는 온라인을 통해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젊은 층의 홍보를 위해서 많은 기획을 하게 됐습니다.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고 정확한 에이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특히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젊은 1020세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이번에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전 세계적으로 그런데 에이즈의 감염률이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청소년 감염률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금 실태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양승협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

질병관리청의 HIV에이즈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신규 신고된 청소년. 여기서 청소년이라는 것은 청소년기본법에 명시된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사람을 말합니다. 청소년 HIV 에이즈 감염인 수는 2011년 151명에서 2020년 121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청소년의 성경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의 주된 감염 경로가 성접촉을 통한 감염인 관계로 청소년의 감염 경로도 역시 성접촉 관계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 홍보 교육은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된다고 봅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이 예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연맹 차원에서 관련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죠.

[양승협 /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무국장]

올바른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HIV 위험성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예방에 효과적인 교육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보아집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서는 2016년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한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교육을 위해서 찾아가는 미접종 형식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홍보 광고 공모전을 개최해서 대국민 인식 개선과 더불어 에이즈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보 매체로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 취약 집단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검진과 상담, 홍보, 교육활동을 통해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더불어 HIV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향후 질병관리청과 함께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 그리고 세대별 맞춤형 홍보 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에이즈 인식 개선을 통한 전 국민 캠페인과 더불어 홍보활동을 더욱 힘쓰고 강화할 예정입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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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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